대상포진 증상 – 피부 발진부터 신경통까지 총정리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원인으로, 과거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생깁니다.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상포진 증상과 특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대상포진 초기 증상 (전구기)

대상포진은 본격적인 발진 전, 감기나 몸살 같은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 피부 이상 감각: 따끔거림, 화끈거림, 저림

  • 국소 통증: 찌르는 듯한 통증, 전기 오듯 순간적 통증

  • 전신 증상: 미열, 두통, 피로, 몸살 기운

→ 이 단계에서는 발진이 없어 단순 신경통이나 감기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2. 발진 및 수포 단계

  • 붉은 발진이 띠 모양으로 나타남 (주로 몸통, 얼굴, 허리, 팔·다리)

  • 발진 부위에 **물집(수포)**이 생기고 심한 통증 동반

  • 물집은 7~10일 정도 지나면서 딱지로 변함

  • 발진은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신경 분포를 따라 발생)


3. 회복기 증상

  • 딱지가 떨어지면서 피부 회복

  • 흔적이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음

  • 일부 환자는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됨


4. 합병증 – 대상포진 후 신경통

  • 환자의 약 1020%는 발진이 사라진 뒤에도 **수개월수년간 신경통** 지속

  • 날씨 변화, 피로, 스트레스 시 통증 악화

  • 고령자, 당뇨·암 환자 등 면역저하자에게 흔히 발생


5. 특별히 주의해야 할 대상포진 증상

  • 눈 주위 발진: 시력 저하·실명 위험

  • 귀 주변 발진: 청력 저하·얼굴 마비 위험 (램지헌트 증후군)

  • 임산부·영유아 접촉: 수두 감염 위험


6. 대상포진 예방법

  • 대상포진 예방접종: 50세 이상 권장, 면역력이 약한 경우 필수

  • 면역력 관리: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 조기 치료: 증상 발생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 회복 빠르고 합병증 위험↓


자주 묻는 질문 (Q&A)

Q1. 대상포진은 전염되나요?
A1. 대상포진 환자의 수포액은 수두 바이러스를 포함하므로, 수두에 걸린 적 없는 사람에게는 수두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Q2. 대상포진은 며칠이나 지속되나요?
A2. 보통 2~4주 정도 지속되며, 면역 상태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달라집니다.

Q3. 젊은 사람도 걸릴 수 있나요?
A3. 네, 과로·스트레스·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약하면 20~30대에서도 발병합니다.

Q4.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A4. 단백질(살코기, 두부, 달걀), 비타민C·E 풍부한 과일·채소가 면역력 회복에 도움 됩니다.

Q5.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5. 신경차단술,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관리합니다.


마무리

대상포진은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라 신경을 침범하는 질환입니다. 피부 발진 전부터 통증이 시작되고, 이후 물집·딱지 단계로 진행되며, 합병증으로 신경통이 남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 치료를 72시간 이내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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