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비교 – 급속 vs 완속, 사업자별 요금 총정리 (2025년 최신판)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충전 인프라도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충전요금도 복잡하고 천차만별이라는 게 현실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급속·완속 충전방식, 사업자별 요금 차이, 충전비 절약 팁까지 전기차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하나하나 정리해드립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어떻게 결정되나?


전기차 충전요금은 아래 2가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 충전방식: 급속/완속 여부 (kW 출력 기준)

  • 운영주체: 공공기관 vs 민간 충전사업자

각각 요금 단가(kWh당 금액)에 차이가 있어
자신의 운전 습관과 이용 시간대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H2: 충전방식별 평균 요금 비교 (2025년 7월 기준)

구분급속 충전 (100kW 이상)완속 충전 (7~11kW)
공공요금약 347원/kWh약 324원/kWh
민간요금330~430원/kWh230~300원/kWh

※ 지역, 사업자, 시간대에 따라 요금 상이

※ 완속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요금이 저렴


주요 충전사업자별 요금 비교

충전 사업자급속 충전 요금완속 충전 요금특이사항
환경부 공공충전347원/kWh324원/kWh전국망, 가장 보편적
파워큐브344.4원227.8원민간 중 가장 저렴한 축
GS 차지비335원269원어플 사용 편리, 카드결제 가능
에버온324.4원229.2원아파트 완속 위주
SK일렉링크최대 430원320원프리미엄 브랜드, 빠른 충전
한국전력공사311.1원약 300원일부 지역만 제공


월 충전요금 예시 계산

예시 조건

  • 차량 전비: 5.5km/kWh

  • 월 주행 거리: 1,500km

  • 충전 방식: 완속(평균 250원/kWh)

충전량 계산

  • 1,500km ÷ 5.5km/kWh = 272.7kWh

월 충전비

  • 272.7kWh × 250원 = 약 68,000원

▶ 동일 주행 거리로 급속 위주 사용 시 9만~12만 원까지도 가능


전기차 충전요금 절약 팁

1. 완속 충전을 적극 활용

  • 급속보다 최대 30% 저렴

  • 배터리 건강에도 이점 있음

2. 심야 충전 시간대 이용

  • 가정용 충전기 설치 시 심야요금제(23시~07시) 이용 가능

  • 전기료 최대 40%까지 절약

3. EV 특화 카드 사용

  • 신한 EV 카드, 우리 그린카드 등은 충전비 최대 50% 캐시백 제공

4. 충전요금 비교 앱 활용

  • ‘차지인포’, ‘EVwhere’, ‘플러그쉐어’ 등에서
    위치별 요금 실시간 조회 가능


충전요금 외 숨은 비용 주의

  • 통신료/기본요금 부과 여부 확인
    → 일부 민간 충전기는 기본요금 + 시간당 요금 동시 부과

  • 충전 취소 수수료 발생
    → 예약 후 미사용 시 비용 청구될 수 있음

  • 주차비 연계 확인 필요
    → 유료 주차장 내 충전 시 추가 비용 발생

Q&A – 자주 묻는 질문

Q1. 급속과 완속 중 어느 게 더 경제적인가요?

A: 완속 충전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충전 속도는 느리지만, 요금은 평균 20~30% 저렴합니다.

Q2. 민간 충전소 요금이 더 저렴한가요?

A: 완속의 경우 대부분 민간이 더 저렴하지만, 급속은 오히려 공공요금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Q3. EV 특화 카드는 어떤 게 좋나요?

A: 신한 EV Everywhere 카드, 하나 EV 카드 등은 월 충전비의 30~50% 캐시백 제공으로 가성비 좋습니다.

Q4. 앱에서 실시간 충전소 요금 확인 가능한가요?

A: ‘차지인포’, ‘EVwhere’ 앱을 통해 요금 비교 및 예약까지 가능하며 매우 유용합니다.


결론 – 전략적인 충전이 전기차 유지비를 좌우한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단순히 킬로와트당 단가만 비교하는 게 아닙니다.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시간대에 충전하느냐에 따라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완속 + 심야 충전 + 카드 할인 조합
충전소 비교 앱 적극 활용
주행 패턴에 따라 민간/공공 적절히 활용

위 전략을 적용한다면 매월 3~5만 원의 충전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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